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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과 전형은?

글로리컨설팅 2023. 7.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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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알리미가 6월말에 공시한 자료 중에는 출신학교 지역별 입학자수 및 비율이 있다. 지역별이라고 해서 서울, 경기, 강원 등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특별시, 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중소도시, 읍면, 특수 등으로 구분을 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전체 학생수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서울이 17% 정도 된다. 그런데 경기도는 중소도시, 읍면 등에 분포하기 때문에 확인이 안된다. 그래서 매년 서울시 출신학생들의 비율만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다.

지난 5월10일에 실시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서울지역 응시자는 47,853명으로 전체 응시자 285,462명의 16.76%였다. 매년 17% 부근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니 서울 지역 학생의 비율이 20% 이상이 되면 서울 지역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총 입학인원 중에서 서울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삼육대였다. 2022학년도에 46.5%에서 2023학년도에 44.2%로 조금 낮아졌지만 2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삼육대 광운대 그리고 연세대

삼육대 다음으로 광운대, 연세대, 서울대, 상명대 순으로 서울학생의 비율이 높다. 서울 소재 대학을 제외하고 가장 서울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은 원주에 있는 연세대(미래)로 1,320명 인원 중에서 437명이 서울 출신 학생이다. 2021학년도에 509명, 2022학년도에 452명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전체 인원의 1/3이 서울 지역 학생들이다. KTX가 연결되었고, 버스로 이동해도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상의 이유와 연세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이 특징이다. 연세대(미래) 다음으로 지방 대학 중에서 서울 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은 고려대(세종)이고 그 다음이 춘천교대, 강원대 순이다. 역시 강원도 지역의 춘천도 서울 학생들에게는 통학이 가능한 조금 먼 수도권 대학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그 다음이 포스텍과 카이스트로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대학의 위치가 확실히 다른 수준이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한국항공대, 가천대, 을지대 등이 서울 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이다.

전체 전형 중에서 서울 출신 학생의 비율이 40% 이상인 전형을 순설대로 나열해 보았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총 51개 전형 유형에서 서울 학생 비율이 40%를 넘었다. 그 중에서 수능위주(정시)가 23개, 논술위주전형이 20개, 실기/실적(특기자)전형이 7개이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삼육대가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아래 쪽에는 수능위주(정시), 논술위주,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실기/실적위주 전형의 순서로 주요 대학들의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을 모두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보도록 하자.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삼육대(37.0%), 고려대(34.7%), 서울대(31.0%), 연세대(30.8%)가 서울학생 비율이 높았다. 40% 이상을 기록한 전형유형이 없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삼육대(40.7%)가 유일하게 40% 이상이었고, 다음은 서울교대(33.3%), 동덕여대(32.6%), 상명대(31.6%) 순으로 서울 출신 학생이 많았다.

https://blog.naver.com/sensasion/22314826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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