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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6월고비를 넘으며 점검할 사항은?

글로리컨설팅 2023. 6.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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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무더위가 조금 일찍 찾아와 앞으로의 본격적인 무더위 (지금도 본격적이긴 하지만) 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재학생 현역 고3 학생들은 대부분 기말고사를 눈앞에 두고 있을 것이기에,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기말고사 이외의 다른 것들은 머릿속에서 일단 지우고 기말고사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으면 될 거 같구요.

N수생들은 이제 3월부터 제대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3개월간 빡세게 달려왔고, 6월 모의고사도 쳤고, 날씨도 더워졌고, 원래 같으면 방학의 느낌도 나고 등등의 여러 이유로 공부가 지난 몇달만큼은 잘 되지 않는 마의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이른바 '마의 6월'을 나름 잘 버티고 넘겨서 끝자락이 다와 가는데, 이 시점에서 N수생이 점검해야 할 부분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N수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마의 구간은 6월을 제외하고도 마의 1월, 마의 2월, 마의 3월, 마의 4월, 마의 5월, 마의 7월, 마의 8월, 마의 9월, 마의 10월, 마의 11월 등이 있습니다.

자 그럼 빠르고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남은 6월의 주요 이벤트 스케쥴은 아래와 같습니다.

- N수생들이 아무래도 수능 정시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가정하면, 6월 남은 기간동안 이들에게 찾아올 주요 이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6월 26일(월) : 교육부 장관 발표 6모 킬러문항 사례 공개

6월 28일(수) : 6월 모의고사 성적표 배부

원래는 28일 수요일에 6모 성적표 배부만 주요 이벤트로 존재했었는데, 최근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26일 월요일에 있을 킬러문항 사례 공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다른 노이즈들은 배제하고, 이 두 이벤트만 놓고 보았을 때

원래대로라면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배부되고 표점이나 백분위나 문항별 정답률 같은 걸 보면서 현재 6모 점수 기준으로 내가 어느대학 어느학과까지 '대략적으로' 가능한지 모의 배치를 해보고,

내가 부족한 과목이나 문항, 약점을 파악하고 남은 여름기간에 최대한 보완하도록 노력을 하고,

6모 성적 기준으로 N수생이긴 하지만 정시를 메인전략으로 가져가면서 동시에 수시를 어느정도 힘을 주고 할지, 학종/교과만 할지 학종/교과와 논술을 섞을지 논술만 할지의 전략을 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부분들은 큰 방향에서는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하던대로 점검을 하되,

교육부에서 발표한 6모 킬러 사례를 보면서 해당 문항들이 수능에서 안나올 것을 감안했을 때 내가 그 킬러들을 맞췄는지 못맞췄는지를 확인하면서 현재 본인의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된다

정도로 접근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수시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N수생이라면 이제 슬슬 전형을 정해야 할 시기.

- 물론 수시 지원은 9월이고, 지금 수시 6장을 완벽하게 다 확정을 해 놓을 필요까진 없지만 대략적으로 범위를 좁혀 놓을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킬러문항 삭제 변수가 생긴 시점에서 나의 9월 모의고사 점수나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변수가 없었다 하더라도 수능을 치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수능날 몇점 받을지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꼭 수시 6장을 모두 확정하지는 않더라도, 수능 점수에 따라 발생 가능한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를 짜서 선택지를 분류해 놓고 9월 모의고사 보고 가채점을 기준으로 최종 수시 지원 카드를 정해야 합니다.

예컨대 내가 최저 있는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지원자격이 된다면)을 쓸지 말지,

최저 있는 전형이라면 최저는 2합 3합 4합 몇까지 어느정도까지 목표로 할지

등을 정해야 하는데요.

예컨대 지금 6월말 시점에서 확실하게 4합 최저 충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라면 4합의 선택지는 배제하되, 3합 몇까지 맞출 수 있을지는 현재 확실하게 정하지 않더라도 9모까지 보고 결정을 하면 됩니다.

다만 위의 사례라면 지금 6월말의 시점에서

1) 4합은 안한다

2) 내가 3합 몇을 맞출지 9모 보고 정하겠다

는 것은 확실하게 정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 6월의 시점에서는 100% 확정된 답을 내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선택지를 최대한 좁혀서 단순화 시켜놓고 9모를 보고, 혹은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이벤트 시점을 기준으로 '어떤 시기 혹은 조건이 확인되면 이렇게 하겠다' 라는 플랜까지는 세워놓는게 필요합니다.

위에서는 수능최저에 대한 예시를 대표로 이야기했지만,

논술전형이라면 논술의 최저, 그리고 논술 시험의 난이도와 유형에 따라 이 정도 대학 논술은 해볼만하다거나 혹은 여기대학부터는 손도 못댈거 같아서 시간을 투입한다고 해볼만한 수준이 될거 같지 않다거나 하는 부분을 지금 시점에서 파악하고 논술 타겟 대학을 서서히 줄여나가고 확정해나가는 과정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공부로 지쳐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잠시 다른 플랜을 고민하며 환기를 하는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리프레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차마 놀아라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노는게 아니어도 잠시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을 하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의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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