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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작성시 나열만 한다면 실제한 활동인지 증거가 나오지 않아요

글로리컨설팅 2023. 7.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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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생부 세특이 흔합니다.

학교에서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전개합니다. 강연을 듣기도 하고, 뭘 배우기도 하고, 토론도 하는 등 이런저런 교육활동이 많습니다.

내 꺼 같은 남의 것... 이 기록을 보면 이 학생은 학교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저런 식의 기록이 4개 더 나오는데 짤랐음) 무엇에 대하여 탐색하고, 생각해 보고, 능력을 키우고, 발표를 하고, 소감문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기록은 올림픽 정신은 잘 발휘되었어도 자기 주도성이나 활동의 깊이는 느낄 수 없는, 그저 평범한 수준의 기록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올림픽 정신 : 참가하는데 의의를 느끼는 정신) 이게 평범한 수준의 기록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이 되겠지만, “그랬다는 증거가 있어야지”로도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사례의 연식이 오래 되었지만 지금도 이런 형태의 세특이 여전함)

 

이 학생의 여섯 가지 기록 내용을 보면 “~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짐,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 인재로서의 능력을 키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그런데 그랬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렇게 저렿게 탐색했으며 그 결과가 이랬다,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인재로서의 능력을 이렇게 키웠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랬다는 증거, 즉 노력하는 모습과 성장과 변화가 보이지 않으니 이런 식의 기록은 가치가 없습니다. 학생부 세특란을 가득 채우고 자리만 차지했을 뿐입니다. 그랬다는 증거를 제시하시오.

 

 

 

원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ihorak4u&logNo=223152607030&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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