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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따른 2028 대입개편의 이모저모

글로리컨설팅 2023. 6. 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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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고교학점제에 맞춘 2028 대입 개편안이 나올 것입니다

 학종의 확대도 기대하는 사람들도 상당한 것 같은데 다양성만큼이나 중요한 안정성을 생각하면 급격한 개편도 사실 위험합니다.

현 중2의 입시가 그 앞의 학생들과 단절되면 고입시장이 요동을 치게 됩니다.

이주호 장관은 앞서 6월의 언론인터뷰에서 “2028학년부터는 고교학점제로 공부한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이기에 거기에 부합하는 입시 체제가 필요하다”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어디에 부합해야 할까요?

우리는 작년말 발표안을 알고 있습니다. 12월 21일에 발표되었습니다.

결정적 대목을 제가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첫 줄 - 언어 수리 기초소양 강화!  국어 수학을 줄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어에는 영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MB 정부나 현 대통령이나 영어 좋아합니다.

그 다음이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입니다. 선택과목의 활성화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여러 선택과목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진로선택과목이 재구조화도 되었고 다양화도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3학년 때 맛보기식 진로선택과목 학습만 이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이 진로선택과목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수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초소양에 디지털이 있습니다.

지금도 내신체제에서 과탐Ⅱ는 절대평가이고 영미문학읽기 같은 과목은 학생들이 제법 듣고 있습니다. 개정교육과정은 과탐Ⅱ가 4과목에서 8과목으로 나눠집니다.

올해 경희대 임진택 사정관의 발언입니다.

"과학 과목을 몇 과목 들을 거냐 과학의 원-투 Ⅰ-Ⅱ로 총 4과목 들었다라면 약간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너무 적게 드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이 들을 수도 있는데 과학의 8과목 중에 한 6개 또는 7개 정도 듣는 것이 좋다라고 봅니다."

2028에는 더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진로선택과목 이수단위는 학종에서 진로적합성과목 선택과 함께 주요한 평가지표가 될 것입니다.

내신평가에서 상대평가는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교과전형이 있으니 완전폐지를 염두에 둔 전면적 절대평가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검은 박스가 상대평가가 될 것인가 절대평가가 될 것인가 정도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수능에서는 ?

탐구과목을 지금처럼 2과목 응시로 상대평가로 시행한다면 고교학점제는 파행입니다.

다군이기는 하지만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는 성대도 나왔고 한양대도 탐구반영비율을 축소했습니다. 서강대는 쭉 탐구반영비중이 낮았습니다.

문과에서는 탐구과목이 정시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2028 개편 3년을 앞 둔 2025 입시에서대학의 대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여전히 과탐지정의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서강대 성대는 탐구과목은 미지정 그렇게 되면 국어와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성대는 절대평가인 영어를 변환표준점수로 상대평가처럼 씁니다.

2022 교육과정개정이 본격 적용되면 Ⅱ과목은 수능에서 응시가 어렵습니다.

8과목으로 분화된 진로선택과목을 수능에서 시험과목으로 지정하면  쏠림과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수능시험이 없는 진로선택과목이 학교 수업에서 정상적으로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능에서 논/서술형을 가미하는 것은 큰 개편은 아닙니다. 지금도 수학에서 서술형문제는 가능합니다.

서울대나 고려대 2025처럼 정시전형에서 내신 반영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해 본적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수능 절대평가를 하면 27 수험생과 단절되고 고입 사교육이 요동을 칠 것입니다. 딱 한번 했을 때는 논술과 가미했는 데 그 때는 태권도 학원도 논술을 같이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보다 큰 문제점으로  2008학년도 수능은 다른 점수를 가진 학생이 같은 등급을 받고, 등급 컷 선상에서 점수 차이가 등급 차이로 과도하게 확대 왜곡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오고 수능은 상대평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명박 정부 첫 교육문화수석은 현 이주호 장관입니다.

학종의 공정성 문제 이상으로 수능 절대평가는 쉽지 않은 시도입니다.

수능시험을 놔두고 절대평가를 조금 확대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2028 대입개편의 방향을 미리 예시한 아래 대학처럼 전형요소의 다변화는 고교학점제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열쇠는 탐구가 쥐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과탐II 로 인한 왜곡이 일어날 것입니다.

과거 아랍어도 그랬습니다. 오래전도 아닙니다.

아랍어의 응시자 불균형문제는 결국 절대평가로 해결했습니다.

탐구과목을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까?

고교학점제가 굴러가고 있다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느낌에 불과한 것이 결국 수능이 상대평가가 유지되면 국영수 몰입교육이 되는 것일터이니까요)

그 느낌을 주는 개편안이 나올 것입니다. 

 

기사원문 : https://www.nextplay.kr/news/articleView.html?idxno=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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