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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보다 공대가 쉬웠다?"…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2027 수시 숨은 합격학과 전격 분석

글로리컨설팅 2026. 7. 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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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보다 공대가 쉬웠다?"…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2027 수시 숨은 합격학과 전격 분석
'서성한도 펑크는 있었다'…합격선보다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 아니라 충원이었다
'SKY 다음은 서성한'이라는 공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2026학년도 입시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학별 지원 양상은 예상과 크게 달랐다. 성균관대는 모집 규모가 큰 공학계열에서, 서강대는 일부 인문계열과 기계공학에서, 한양대는 대규모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실질 경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단순히 경쟁률이 낮았다고 해서 합격이 쉬웠던 것은 아니지만, 모집인원과 충원 규모를 함께 고려하면 2027학년도 수시에서 충분히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모집단위들이 확인됐다.
성균관대, 자연계열이 오히려 기회였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공학·자연계열 일부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았다. 공학계열은 26.29대1, 자연과학계열은 37.24대1로 나타났지만 모집인원이 많아 충원이 활발했다. 특히 공학계열은 421명, 자연과학계열은 181명, 전자전기공학부는 162명이 추가합격하면서 상위권 대학 가운데 가장 큰 충원 규모를 기록했다.
계약학과도 눈에 띄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충원이 이어졌고, 모집 규모가 큰 전공일수록 최초 경쟁률보다 실질 경쟁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성균관대는 경쟁률보다 충원 규모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하는 대학"이라며 "공학계열은 매년 서울대와 KAIST, 연세대·고려대 중복합격 이동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한다.
서강대, 중국문화·미디어가 의외의 전략 카드였다
서강대는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대학이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학생부종합전형 기준 중국문화학과는 9.46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는 10.14대1, 국어국문학과 11.50대1, 글로벌한국학부 11.88대1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서강대 평균 경쟁률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공학계열에서는 기계공학과가 가장 눈에 띄었다. 경쟁률은 13.20대1이었지만 충원인원이 60명으로 모집인원을 크게 웃돌았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역시 경쟁률은 높았지만 추가합격이 활발하게 발생했다.
결국 서강대는 경쟁률이 낮은 학과보다 충원이 크게 발생하는 학과를 찾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었다.
한양대, 인기학과일수록 의외로 경쟁이 안정됐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 추천형과 서류형 모두 모집 규모가 큰 학과에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과대학 일부 모집단위와 미래자동차, AI,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전공은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모집인원이 확대되면서 경쟁률이 예상만큼 치솟지 않았다. 반대로 모집인원이 적은 일부 인문계열과 특성화 모집단위는 지원자가 조금만 몰려도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한양대 역시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중복합격자의 이동이 활발해 충원이 꾸준히 발생했다. 따라서 단순 경쟁률보다 모집인원과 충원인원을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했다.
서성한 '펑크 학과'의 공통점은 의외로 비슷했다
세 대학의 입시결과를 종합하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확인된다.
첫째, 모집인원이 많은 공학계열은 경쟁률이 예상보다 안정적이었다.
둘째, 충원 규모가 큰 학과는 최초 경쟁률보다 실질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셋째, 계약학과와 첨단학과라고 해서 무조건 경쟁이 치열했던 것은 아니었다. 상위권 대학 중복합격 이동으로 상당수 모집단위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넷째, 인문계열에서는 모집인원이 적은 학과일수록 경쟁률 변동 폭이 컸다.
2027 수시, 서성한 지원 전략은 '경쟁률'보다 '충원'이다
2027학년도 서성한 지원에서는 전년도 경쟁률만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성균관대는 공학계열의 대규모 충원, 서강대는 중국문화학과와 기계공학과의 안정적인 경쟁률과 활발한 충원, 한양대는 모집 규모가 큰 공학계열의 안정적인 지원 흐름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지원에서는 충원인원, 모집인원, 학과별 지원 쏠림이 실제 합격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성한은 단순히 '경쟁률이 낮은 학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충원 규모와 모집인원 변화까지 함께 분석해야 가장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2027학년도에도 상위권 대학 간 중복합격 이동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년도 충원 데이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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