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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올해도 펑크가 나올까?"… 2027 수시,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있는 모집단위 분석

글로리컨설팅 2026. 6.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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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올해도 펑크가 나올까?"… 2027 수시,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있는 모집단위 분석

연세대학교는 매년 서울대와 고려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대학이다.

특히 추천형과 활동우수형은 상위권 학생들의 중복합격 이동이 활발해 일부 모집단위에서 예상보다 많은 추가합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입시가 끝난 뒤에는 "올해 연세대 펑크가 났다"는 이야기가 반복된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연세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단순한 '펑크'라기보다 지원 심리와 중복합격에 따른 합격선 변동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2027학년도에는 어떤 모집단위를 주목해야 할까.

의예·경영은 올해도 쉽지 않다

2026학년도 추천형 입결을 보면 최상위 모집단위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 의예과 1.00등급
  • 치의예과 1.06등급
  • 물리학과 1.12등급
  • 천문우주학과 1.11등급
  •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14등급
  • 생화학과 1.14등급
  • 화공생명공학부 1.16등급
  • 경영학과 1.28등급
  • 경제학부 1.26등급

등 대부분 1.2등급 이내에서 합격선이 형성됐다.

특히 의약학계열과 반도체, 컴퓨터 계열은 2027학년도에도 최상위 경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약학과는 1.78등급… 가장 큰 변수였다

2026학년도 입결에서 가장 눈길을 끈 모집단위는 약학과였다.

추천형 최종등록자 70%컷은 1.78등급으로 나타났다.

의대와 치대 중복합격으로 인해 등록 포기가 이어지면서 합격선이 예상보다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를 근거로 2027학년도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입결을 보고 지원자가 몰릴 경우 합격선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교육학·사회복지도 의외의 결과

인문계에서는 일부 모집단위가 예상보다 완화된 합격선을 기록했다.

  • 교육학부 1.62등급
  • 신학과 1.64등급
  • 사회복지학과 1.55등급
  • 노어노문학과 1.56등급
  • 언론홍보영상학부 1.50등급

반면

  • 정치외교학과 1.20등급
  • 사회학과 1.26등급
  • 문화인류학과 1.27등급
  • 심리학과 1.35등급

등은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유지했다.

같은 인문계열 안에서도 학과별 차이가 상당했던 것이다.

올해 가장 큰 변수는 첨단컴퓨팅 분리

2027학년도 연세대의 가장 큰 변화는 첨단컴퓨팅학부가

  • 컴퓨터과학과
  • 인공지능학과
  • 인공지능시스템학과

로 다시 분리 모집된다는 점이다.

또한 첨단약과학과가 신설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AI와 반도체 분야 지원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기존 자연계 모집단위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있는 모집단위

2027학년도 지원 심리를 고려하면 다음 모집단위는 상대적으로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인문계에서는

  • 교육학부
  • 신학과
  • 사회복지학과
  • 언론홍보영상학부

자연계에서는

  • 약학과
  • IT융합공학전공
  • 지능형반도체전공
  • 모빌리티시스템전공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신설 및 첨단 분야는 첫해 지원 심리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쟁률보다 실제 지원자 수준이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작년 펑크"만 보고 지원하면 위험

매년 입시가 끝나면 특정 학과를 '펑크 학과'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오히려 지원자가 몰려 입결이 크게 상승하는 사례도 많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합격선이 완화된 모집단위는 올해 "기회"라고 판단한 학생들이 집중 지원하면서 다시 높은 경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입결만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2027 연세대 지원 전략

2027학년도 연세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다음 네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첫째, 추천형은 내신등급보다 교과 환산점수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둘째, AI·반도체·컴퓨터 계열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경쟁을 예상해야 한다.

셋째, 약학과처럼 지난해 합격선이 완화된 모집단위는 지원자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넷째, 전년도 70%컷보다 모집인원 변화와 지원 심리, 중복합격 이동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연세대는 서울대처럼 대규모 '펑크'가 반복되는 대학은 아니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의 중복합격과 학과 선호도 변화에 따라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예상보다 낮거나 높은 합격선이 형성되는 경우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2027학년도 연세대 수시에서도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내신 등급이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는 전략과 학과 선택의 정확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