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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졸업후 연봉

글로리컨설팅 2023. 6.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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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만든 이유

매년 업데이트해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간단합니다. 군인도 먹고 살아야하는 직업중 하나고, 장래를 결정하는 요소중 하나는 ‘얼마나 받느냐’의 문제도 중요한 까닭입니다.

지원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할 사안 맞습니다. 

군인이 뭘하는 직업인지는 대부분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면 받게 될 급여는 얼마나 될까요? 궁금한 걸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급여 수준

대한민국은 인구 5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GDP 3만달러가 넘는 7개 국가중 하나입니다. 워낙 큰 나라 사이에 껴 있는 탓에 우리가 우리의 힘을 체감하지 못할뿐,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도 어깨를 나란히 할 위치에 있습니다.

국세청에서는 매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합니다. 말 그대로 국세에 대한 통계자료이며, 해당 통계자료를 확인하면 근로소득, 법인세 등의 국세의 수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 1949만여명의 2020년 평균연봉은 3828만원이며, 2019년 3744만원 대비하여 2.2% 증가한 수치입니다.(2021년도에 정리한 통계자료이므로, 해당 통계는 이전 연도의 소득자료를 집계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흔히들 ‘꿈의 연봉’이라고 부르는 1억이상의 근로자는 91만6천명으로 전체 근로자 가운데 상위 4.7% 수준에 불과합니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한민국 40대의 평균연봉은 5천543만원입니다.)

연봉이란

1년동안 받는 총 급여액을 의미합니다. 고로 여기엔 기본급 외 성과급과 각종 수당 및 복지금액이 모두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세전과 세후를 말하는데, 세전이란말은 세금을 내기전 금액이고, 세후는 세금을 내고난 뒤 받게 되는 실수령액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연봉을 얘기할 땐 세전을 의미합니다.

2023년 군인 봉급표

사관생도 품위유지비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올초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군인 급여를 검색하면 대부분 이 표가 검색되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 표만 본다면 ‘공무원 박봉’이란 옛말이 생각 날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봉급표는 말그대로 기본급입니다.

군인 연봉은?

당연히 실제 연봉이 되려면 군인의 경우 위에 공개된 기본급 + 일반수당 + 특수업무수당 + 복리후생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어야 합니다.

그럼 이런 수당이 포함된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국가 법규상 이 금액은 매년 일반국민들에게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해 기준 2022년 국방통계연감이 공개됐습니다.

그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우리 군이 받은 연봉(세전 즉, 세금내기 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방부 홈페이지 22년 국방통계연보 자료 입니다.

연봉 1억원은 중령부터 해당됩니다. 40대 중반이면 1억원의 연봉이 가능한 수준이란 뜻입니다. 군인 급여는 대기업 기준 30대 기업 중 중상위권 수준의 급여 수준입니다.

군의 급여수준은 국내 어떤 기업과 비교해도 밀리는 수준이 아니란 것은 확실합니다. 위 급여는 각 계급별 평균을 의미하는 액수입니다. 본인 보직에 따라 급여액수는 더 늘어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가령 해군의 잠수함 특기, 공군의 조종 특기는 가장 고액을 받는 직군이 됩니다.(그 만큼 위험요소가 크다는 의미가 될겁니다.)

군인연봉표를 살펴보면

박봉으로 가다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 급여수준중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기준입니다. 바로 중위에서 대위의 편차입니다. 이 기준선이 바로 장기복무의 갈림길에 선 시기가 됩니다.

장기복무군인이 되면서부터 각종 처우가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온전히 나라를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는 셈입니다. 또 중령이상부터는 체급이 다른 급여수준임이 확인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직업군인은 장기복무를 원합니다. 하지만 학군, 학사, 심지어 3사 출신까지 장기복무심사는 대단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직 대한민국 군인 중 3곳 사관학교 출신만이 자동으로 장기복무가 됩니다. 무려 법률로 보장이 됩니다. 바늘 구멍이라는 장기복무 심사는 사관학교 입학 때 끝나는 셈입니다.

 

* 반대급부의 사례 - 우리 공군 조종사의 의무복무 기간은 전세계에서 가장 깁니다. 무려 15년입니다. 물론 엄청난 양성비용 때문이긴 합니다만, 큰 비용이 들어가기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는거야?

매년 이 자료를 올리면 이런 의견을 내놓기 분들이 계십니다. 화가나는 대목입니다. 국가를 위해 언제든지 최전선에 서야하는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는 자유를 영위하고 살수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는 어디에서나 군인들을 만나면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며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제복이 존중 받는 사회란 뜻입니다.

사실 위 표를 보면 군인들의 급여가 다소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급여 체계를 갖는 이유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직장과 국가공무원의 정년은 58~60세입니다. 이 마저 65세로 늘리자는 말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인의 정년은 연령정년(현역에서 복무할 정년)이 적용됩니다. 계급에 따라 정년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연령정년>

대장: 63세

중장: 61세

소장: 59세

준장: 58세

대령: 56세

중령: 53세

소령: 45세

대위, 중위, 소위: 43세

사실 사관출신이 아니라면 중령도 어렵습니다. 따지고 보면 능력이 안되면 저런 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다소간 높아 보이는 군인 처우는 이렇게라도 보장을 해주지 않으면 조직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군인은 헌신이 기본이 되는 삶입니다.

때문에 20년이상 복무한 군인은 전역과 동시에 연금 지급이 시작되는 추가적 보안장치가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다수의 학생들은 사관학교를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사관학교 출신은 어떤 출신의 장교보다 압도적인 비율로 진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우수한 자원을 뽑고, 국가가 모든 비용을 투자해 양성한 정예 장교들입니다. 그냥 진급하는 게 아니라, 능력이 받혀주기 때문에 진급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인 인금 상승

매년 보수인상으로 인하여 군인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7년간 군인 보수 증가율 평균은 2.3%으로 어떤 기업과 비교해도 꾸준한 상승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정설입니다. 사병 처우 개선은 곧 간부 처우 개선과 연동 되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선택

일반인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면 나이가 얼마나 될까요? 재수를 안하고 바로 대학에 진학하고 정상적으로 군복무를 마쳤다는 가정하에 보통 26살 전후가 될듯 합니다.

사실 이때부터 취업전쟁이 시작되고 바로 취직되는 케이스는 정말 소수입니다. 면접 30~40회는 기본이 됩니다. 취업 재수와 삼수는 기본입니다.

지난해 초 발표된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자는 84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1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심지어 구직단념자도 2만 3000명이 증가한 62만 8000명에 달했습니다.

85만명이 취업을 위해 준비중이고 별개로 62만명은 취업을 포기했단 뜻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수능 응시인원이 43만명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고생해서 들어가는 대학은 ‘취업을 위한 또 다른 전쟁터’가 됩니다. 

적어도 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생도들에겐 해당 없는 일입니다.

사관학교를 나올 경우 임관뒤 3년후 대위가 됩니다.(정확히 대졸 취업 연령이 됩니다.) 장기복무가 확정된 대위 연봉은 5500만원 수준입니다. 

그쯤 되면 취업 준비로 빠싹 타 들어가는 고교 동창들에게 위로주 사주고 다닌단 뜻입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측면만으로도 사관학교는 부족한 선택지는 아니란 취지입니다.

여기에 헌신과 봉사 그리고 자긍심이 있는 직업입니다.

최선을 다해보기 바랍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jebokin/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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