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이대에 이어 2024 세종대가 광역모집을 정시에서 하는 데 절반정도의 모집인원을 광역모집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양대에 이어 동국대오 2025 정시에서 광역모집을 합니다
대학 본부가 공개한 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 두 개의 계열로 총 247명을 모집합니다. 정시 정원 전체를 광역모집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은 테스트 정도입니다.
인문 계열은 △문과대학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찰사법대학 △경영대학을, 자연 계열은 △이과대학 △공과대학 △AI융합대학을 포함하며, 고양에 있는 별도 캠퍼스인 △바이오시스템대학(이하 바시대)은 단과대 차원의 광역화 모집을 실시합니다.
247명(계열 213명, 단과대학 34명)의 광역화 모집인원 입학정원의 10%입니다
학과별 입학정원의 90%는 기존 학과별 모집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10% 인원은 계열별로 광역화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것인데 생명계열의 바이오시스템대학은 전체 입학정원의 20%를 정시에서 광역모집합니다. 정시인원의 절반이라고 보면 됩니다.
애초 바시대의 계열별 모집인원은 정원의 25% 선도 이야기가 나왔는 데 최종안에서는 20%로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지난달말에는 학교측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도 열었습니다.
동대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공청회에는 교무부총장, 기획부총장 등 교무처와 기획처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모집단위 광역화안 추진 배경에 대해서 △학령인구감소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양성과 함께 교육부의 대학개혁정책이 언급되었습니다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필요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을 폐지한다고 발표한 이후 대학 재정지원사업 주요 평가항목에서는 △교육 혁신 전략 △연계‧융합형 인재양성 노력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2025 새로 도입되는 동국대의 광역모집단위는 기존 학과와는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을 통해 기존 학과모집과의 공존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립대와 같은 학과별로 다른 극단적인 반영비중을 검토하는 대학들이 늘 것입니다. 시립대 혼자 그럴때는 애써 모른 척 했는 데 2025 성대의 정시계획 변동을 보고나서 어쨌든 학령인구 감소시기에 입결방어가 필요하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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