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7월17일(월) 홈페이지에 논술가이북을 공개했다. 작년에도 7월이 되어서야 논술가이드북이 공개되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늦게 공개되었다. 학생부전형 가이드북이 6월16일에 공개되었으니 정확히 1개월 후에 논술가이드북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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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가이드북은 매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이 되어서 발표된다. 전년도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해설 그리고 올해 모의논술 문제도 함께 수록하다보니 분량이 많아져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따로 발간하는 것 같다. 인문계열은 80페이지, 자연계열은 60페이지 정도 분량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논술전형에 대한 소개와 기출문제들의 해설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석자료가 공개되고 있다. 경쟁률과 합격자의 성적 분포를 비롯해서 졸업연도별 지원자와 합격자의 비률과 고교유형별 지원자와 합격자의 비율도 매년 같은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비교를 할 수 있다.
아래 중앙대 논술고사의 다양한 입시결과는 논술가이드북에 있는 내용과 함께 7월17일(월)에 함께 공개가 된 중앙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시결과에 수록된 논술전형의 입시결과까지 정리를 했다. 논술전형에서는 전과목 평균 등급과 함께 상위 5과목의 평균등급이 공개되었다. 국어국문학과는 전과목 평균등급이 3.2이지만 상위 5과목의 평균등급은 1.6정도였다. 자연계열의 기계공학부는 전과목 3.7, 5과목 2.0으로 발표되었다. 논술전형은 등급별 배점도 간격이 촘촘하지만 이런식으로 일부 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자신의 일반적인 평균등급보다는 좋은 내신을 받기 때문에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크지 않고 동점자 변별에서만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전형은 등급 외에 경쟁률, 실질경쟁률, 충원율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최저기준을 통과한 인원을 계산할 수 있는데 논술전형에서 최저기준 통과 인원은 응시자 기준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실질경쟁률은 논술에 응시한 인원 중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모집인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되는지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리학과는 5명을 모집하는데 255명이 지원을 해서 54.6:1의 경쟁률이었다. 그런데 논술에 응시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52명이었기 때문에 실질경쟁률은 10.4:1이 된다. 최저기준 충족인원이 52명이라면 지원자 273명을 기준으로 하면 19.0%만 충족이 되었지만 사실 논술에 응시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을 계산하는 것은 실제와는 다른 결과일 수 있다. 그래도 정리는 해 보았다.
아래 표에서 마지막에 일부등급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2023학년도 입시결과에서는 5과목 평균이 제공되었는데 2022학년도 이전의 입시결과에서는 10과목 평균이 제공되었다. 2022학년도까지는 상위 10과목을 반영하던 중앙대가 2023학년도부터는 상위 5과목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중앙대 논술 모집단위별 입시결과
논술전형은 워낙 경쟁률이 높고 지원자에 비해서 실제로 논술에 응시하고 최저기준을 통과하는 인원이 적은 전형이기 때문에 경쟁률 대신 지원자를 표시해서 어느 정도 인원이 지원을 했고, 최저기준을 통과한 인원이 어느 정도되는지 정리를 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2022학년도에는 상위 10과목, 2023학년도에는 상위 5과목을 반영하였기 때문에 전과목을 비교하지 않고 중앙대가 발표한 평균등급을 그대로 비교했다. 일반적으로 10과목 평균보다는 5과목 평균이 좋아져야 하는데 일부 학과는 오히려 나빠진 경우도 있다. 자연계열보다는 인문계열이 좀 더 많은 모집단위에서 평균등급이 나빠진 케이스가 많은 것을 보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이과보다는 문과의 등급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앙대 논술 유형별 논술성적 현황
중앙대 설명회를 가보면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 인문계열의 논술성적은 지원자와 합격자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 비해서 자연계열의 논술성적은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이번 논술가이드북에 공개된 유형별 논술고사 성적의 분석이다.
인문사회는 지원자 평균과 합겨가 평균이 10점 정도 차이가 나고 경영경제는 9점 정도 차이를 보였다. 그런데 자연계열의 경우는 1교시는 23.66점, 2교시는 25.49점 차이를 보였다. 의약학부도 25.32점 차이가 났다. 문과에 비해서 이과의 점수 차이가 큰 것은 이과 학생들의 경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예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과보다는 이과의 경우 논술 준비의 문제가 아니라 수학 실력이 훨씬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과 학생들은 소문항별로 부분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무엇이든 써보라고 한다. 이과 학생들이 문제를 모르면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고 강조하는데 정말 몰라서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문제에 대한 단서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필요할 것 같다.
중앙대 논술 고교유형별 분석
중앙대 논술전형의 합격자는 의외로 일반고 출신이 70%를 넘는 수준이다. 인문계열은 특목고(외고/국제고)의 비율이 10%를 넘는 수준이고 자연계열의 특목고(과학고, 영재학교)는 겨우 2% 정도 수준에 머무는 것을 보면 차이가 크다. 대신 자연계열은 자율고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다음 비교에서 보면 알겠지만 일반고 출신이 많다고 해서 일반고 재학생의 비율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반고의 경우도 졸업생들의 비율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논술가이드북 수록(2023학년도 결과)
졸업 시기별 분석(재수생 비율은 얼마나?)
2018학년도 이후 중앙대가 발간하는 논술 가이드북에는 졸업시기별 지원자 비율과 합격자 비율이 공개될 때 고3 재학생, 재수생, 삼수이상으로 구분해서 발표를 했다.
아래 표에서 가장 뚜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은 지원자와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져서 졸업시기에 따라서 논술전형의 유불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진다. 다만 2023학년도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문계열 고3 재학생의 경우 지원자 비율에 비해서 합격자 비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아마도 수능 최저기준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연계열의 고3 재학생 비율에서도 합격자의 경우 2021학년도까지 30% 초반대에 머물던 합격 비율이 2022학년도가 됨녀서 40%를 훌쩍 넘은 것은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기 쉬워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상대적으로 재수생의 합격자 비율이 50% 가까이에서 30%대로 급격히 감소한 것은 어쩌면 재수생들에게 중앙대는 아주 매력적인 대학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자연계열은 2022학년도 이후의 비율이 이전과 차이를 많이 보이고 있다.
2024 논술가이드북 수록(2023학년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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