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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호 발사 성공 스페이스 클럽가입

글로리컨설팅 2023. 5.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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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해 목표 궤도인 550km에 도달했다.

이후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7개의 큐브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자력으로 만든 국산 로켓이 위성을 스스로 우주에 배치하는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곧 우리나라가 우주 산업을 키우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초소형 위성 양산이나 활용 등 관련 산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AP는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한국이 군사 첩보 위성을 운용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이미 북한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APTN 역시 "한국의 이러한 발사체 기술은 북한과의 적대적 경쟁 구도 속에서 더 큰 미사일과 정찰 위성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외신은 한국의 향후 우주 개발 계획도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누리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3기의 로켓을 추가 발사할 계획이며, 10년간 약 16억달러(한화 약 2조1200억원)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